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노령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걸쳐 약 10~20㎞의 서남방향으로 고원을 이루는 진안고원 상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이산은 두 개의 큰 산봉우리로 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두 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이라 하였고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으며, 신라 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이라 불렀으나 조선 시대 태종이 남행(南幸)하여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수마이산(687.4m), 서쪽을 암마이산(681.1m)이라고도 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馬耳山)의 탑사(塔寺)에 있는 돌탑무리로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5호로 지정 되어 있다.1885년(고종 25)경에 임실에 살았던 처사 이갑룡(李甲龍)이 수행을 위하여 마이산 밑으로 이주한 뒤 108기의 돌탑을 30여년에 걸쳐서 혼자 축조하였는데 지금은 약 80여기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