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동에 있는 동헌은 조선시대의 관아로 조선 효종 6년(1655) 객사, 피금각(被禁閣)과 함께 건립되었다.
동헌은 정면 7칸, 측면 4칸의 익공계 겹처마 팔작지붕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전북유형문화재 제60호로 지정, 내아는 전북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고을의 공무를 수행하던 관아건물로서 현종 8년(1667)에 외아와 함께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숙종 25년(1699)에 수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러 차례의 수리와 개축을 거쳐 최근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