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 서신동에 자리한 맏내호수는 옛 맏내저수지를 시민 친화형 호수공원으로 정비한 곳이다. 수면적 약 3.5ha, 둘레길 길이 1.3km로 도심 속에서 가볍게 산책하기에 알맞다. 버드나무와 억새, 갈대가 어우러진 수변 생태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여름에는 연꽃이 피어나며 계절마다 풍경이 바뀐다. 아침이면 호수 위로 안개가 피어오르고, 저녁에는 노을빛이 물결을 붉게 물들인다.
데크길과 전망 쉼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야간에는 조명이 비추어 산책하기에도 안전하다. 도심 한가운데서도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휴식, 운동, 촬영, 생태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맏내호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주의 사람들에게 평화와 여유를 선물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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