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꽃지도
봄이
왔나봐요
- 군산-국도 26번 도로 벚꽃
- 김제-금산사 벚꽃
- 무주-구천동 벚꽃
- 부안-개암동 벚꽃
- 순창-옥천골 벚꽃
- 완주-구이저수지 벚꽃
- 익산-숭림사 벚꽃
- 임실-옥정호 벚꽃
- 장수-동화호 벚꽃
- 정읍-정읍천변 벚꽃
- 고창-고창읍성 철쭉
- 남원-바래봉 철쭉
- 전주-완산칠봉 꽃동산
- 진안-원연장 꽃잔디
#01
벚꽃길 여행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날리는 벚꽃잎 맞으며, 몸과 마음으로 따스한 봄을 맞이하러 함께 떠나볼까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하는 벚꽃길 여행을 추천합니다!
- 군산 : 국도 26번 도로 벚꽃
-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긴 이후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한적한 도로가 된 26번 국도는 일명 전군도로라고도 불린다. 1975년 재일교포가 6천여 그루의 벚꽃나무를 기증하여 가로수로 식재한 것에서 그 화려한 명성이 시작된다. 길지는 않지만 중간 중간 도로 옆에 따로 길이 있어 차들의 방해 없이 벚꽃 구경을 하며 천천히 달릴 수 있다. 특히 유강리 검문소 앞의 벚꽃 나무들은 터널을 이루며 그때의 그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 김제 : 모악산 금산사 벚꽃
- 봄 산에 번지듯 피어나는 산 벚꽃이나 동백처럼 뚝뚝 떨어지는 큰 왕벚꽃은 웬만해선 만나보기 힘들다. 모악산에 위치한 금산사에서는 이러한 왕벚꽃을 볼 수 있다. 마당에 뚝뚝 떨어진 왕벚꽃을 안주 삼아 막걸리를 마시는 순간, 눈앞에 있는 누구라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기에 사람들은 꽃을 보기 위해 금산사로 떠난다고 한다. 금산사 주변에는 캠핑장 또한 있는데, 뚝딱거리며 그날 쉴 곳을 직접 만들고, 먹을 것을 직접 해먹는 그 맛과, 눈부신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북적인다. 봄이 되면 캠핑장 주변은 벚꽃과 목련, 산수유 등 흐드러진 봄꽃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더한다.
- 무주 : 구천동 벚꽃
- 37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라제통문부터 4㎞ 도로 주변에 매년 벚꽃이 만발한다. 구천동 계곡을 따라가는 국도 37호선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도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10’에 선정된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길이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나무가 크고 꼬불꼬불 숲길에 벚나무가 양쪽에서 서로 맞닿아서 벚꽃이 필 때는 환상적이다. 특히, 구천동 벚꽃 길 주변에는 구천동 33경을 비롯해 덕유산 리조트, 반디랜드, 태권도원 등이 위치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 부안 : 개암동 벚꽃
- 전북의 대표 꽃축제로 꼽히는 개암동 벚꽃축제는 감교리 주변 3개 마을(봉은·회시·유정) 주민들이 2회에 거쳐 개최해 총 4만 6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마을축제이다. 벚꽃과 함께하는 놀거리로는 상서면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두부 만들기, 딸기청 만들기, 압화다육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천문대, 도자기 체험을 비롯해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부스와 개암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방향제, 돼지떡바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이 있기에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설레는 봄 꽃놀이 갈 계획이 있다면 개암저수지 주변 양쪽으로 아름답게 핀 벚꽃이 함께하는 개암동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찾아 바쁜 일상 속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 순창 : 옥천골 벚꽃
- 봄 속의 봄’을 찾는 이들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순창의 군청 앞, 경천변에 활짝 핀 벚꽃 사이로 볼걸리, 탈거리 등을 제공한다.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의 고장, 순창! 경천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벚꽃길을 따라 달리는 말타기, 코발트 빛 물 위에서 두발로 신나게 돌려 구르는 가족 보트 놀이와 더불어,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즐기며 유유자적 물 위를 떠다니는 여유는 일상의 힐링이 되기 충분합니다. 그 밖에도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에서는 풀내음 그윽한 둔치를 따라 햇살 젖은 봄의 향연을 만끽하며, 문학 축제 등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야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되어 있고 300여 개의 삼색 조명 등 불빛과 오색 조명 분수로 멋진 벚꽃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 완주 : 구이저수지 벚꽃
-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에서 수많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봄내음이 가득한 구이저수지가 있다. 완주군 두현마을을 검색 후 뚝방쪽으로 차를 타고 들어오면 왕벚꽃의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인근에 주차를 하고 뚝방길을 걸으면서 벚꽃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왕벚꽃이 한쪽으로 식재되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동산처럼 언덕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동화속 나라에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매력적인 벚꽃길, 벚꽃들이 서로 자랑하듯이 하얀 꽃을 휘날리며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구이저수지는 언덕위에서 언덕옆의 벚꽃길을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연인, 가족끼리 구이저수지를 걸으면서 벚꽃길과 호수를 둘 다 감상 할 수 있다.
- 익산 : 숭림사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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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되어 벚꽃이 핀 것이 아니라, 벚꽃이 피어 봄이 되었다. ”
천년고찰 익산 숭림사는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함라산 아래 깊숙한 숲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이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맞아준다. 천년고찰이라는 말은 절을 세운지 천년이 넘었다는 뜻을 가지기도 하지만, 절대적 숫자가 아닌 아주 오래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때 쓰이기도 한다. 그 오랜세월동안 자리를 지킨 만큼 오래된 대나무숲에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 해탈교 넘어에서 본 사찰모습은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며, 주변에 피어있는 벚꽃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정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기에 숭림사는 꼭 불자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특히 봄이 되면 벚꽃이 지천으로 펴 벚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숭림사에서 나와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웅포 소재지 방향으로 들어서면 벚꽃 터널길이 시작된다. 웅포 벚꽃길은 익산에서 늦게 까지 피어있는 곳이기에 잠시 시간을 내 천년고찰 숭림사에서 부터시작되는 벚꽃의 참 매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임실 : 옥정호 벚꽃
- 옥정호는 전북 진안 팔공산에서 발원하여 서해바다를 흘러내려가는 섬진강을 가로막는 섬진강댐이 세워지면서 임실군 옥정리와 용수리를 품은 거대한 호수로 운암호, 옥정호, 섬진호 라고 3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옥정호는 유역면적 763㎢, 만수면적 25.5㎢, 달하는 거대한 인공호수로 운암대교에서 국사봉 양요봉 망향탑으로 이어지는 길 양쪽으로 10km에 걸쳐 조화를 이른 벚꽃길은 옥정호의 수려한 자태와 함께 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각종 인터넷과 임실군홈페이지 소개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옥정호 순환도로는 산과 호수가 한곳에 어우러져 완상적인 경관과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옥정호 중심에 금방이라도 물속으로 들어갈듯 떠있는 붕어섬을 내려다보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는 국사봉전망대는 벚꽃드라이브코스와 일출출사지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은 명소로 손꼽힌다.
- 장수 : 동화호 벚꽃
- 해발1000m가 넘는 무룡고개에서 부터 시작하여 좌청룔 우백호처럼 장안산과 백운산을 좌우 양쪽에 끼고 흐르는 지지계곡은 방화동계곡과 덕산계곡과 더불어 장수 청정지역 3대 계곡이다. 이 지지계곡 하류를 막아 제방을 축조한 장수 동화호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지계곡의 물이 긴여정을 마치고 이곳에 흘러와 쉬게된다. 상수원보호구역이니 만큼 더할 수 없이 깨끗한 호수를 향해 뻗은 벚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동화호 주변길은 가볍게 불어오는 봄바람과 벚꽃들의 흔들림만 있을뿐... 향긋한 벚꽃내음으로 지친몸과 마음을 동화호에 맡겨 쉬게 하는 것은 어떨까.
- 정읍 : 정읍천변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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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천변은 평소에는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지만 봄이 되면 전국에서도 유명한 벚꽃축제의 현장으로 바뀐다. 정읍 벚꽃길은 40여 년생 1천 800여 그루를 비롯하여 수천의 그루의 벚나무가 일제이 꽃망울을 터트린다. 16km 에 이르는 환상의 벚꽃터널은 상큼한 봄바람 맞으며 좋은 사람들과 다정히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나눌수 있는 여유를 주는 듯 하다. 또한 야간조명을 비춰 밤에도 화사한 벚꽃을 볼 수 있다.
정읍시 전체가 맑게 흐르는 시냇물과 함께 아름다운 벚꽃으로 둘러져 있어 도로 곳곳이 마치 하나의 벚꽃터널이 된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더구나 길게 늘어선 벚꽃길을 따라 피곤한 줄도 모르고 걷다보면 정읍의 자랑 내장산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다고 하니 걷기 마니아, 등산 애호가 들에게 사랑받을만 한 유용한 길이 아닌가 싶다.
#02
철쭉 군락
분홍 분홍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드넓은 공간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있어 , 산과 성곽을 오르면 저절로 힐링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고창 : 고창읍성 철쭉
- 조선 단종원년 (1453)에 자연석으로 축성하고, 거의 완전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는 고창 읍성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속하며, 성곽 위의 길을 걷다보면 활짝 핀 철쭉의 고운 자태와 성 안팎으로 고즈넉하게 펼쳐져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S자로 아름답게 피어있는 철쭉, 노송들과 어우러진 동문, 아름다운 곡선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힐링을 느낄 수 있다.
- 남원 : 바래봉 철쭉
-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아 이름 붙어졌다고 하며, 초원처럼 드넓은 공간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가족이 함께 등반해도 좋은 산. 바래봉은 목장 뒤로 나 있는 산판 길을 따라 오르기 때문에 지리산 산행 코스 중 비교적 산행이 수월하다. 1970년대 이 일대에 양을 방목하여 키웠는데 양들이 철쭉만 남기고 풀과 나무를 모두 먹어 지금과 같은 정원 같은 풍경이 만들어진 것으로, 바래봉을 표현할 때, 양 떼들이 가꾼 정원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분홍 분홍 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전북 지리산 운봉 바래봉에서 철쭉 향연을 만나 보자.
#03
꽃동산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싱그러운 꽃내음이 향기로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동화같은 꽃동산~ 꽃향기 가득한 전북특별자치도 꽃동산으로 봄소풍 떠나보세요!
- 전주 : 완산칠봉 꽃동산
- 전주시에 위치한 완산칠봉 꽃동산에는 영산홍, 백철쭉, 백일홍, 왕벚나무 등이 만발해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곳이 천국이 따로 없다. 왠만한 꽃 축제보다 훨씬 좋다”라고 말하는 이곳은 한 개인의 열정으로 만들어졌다. 꽃동산은 전주에 사는 김명섭(70)씨가 지난 1970년부터 40년 이상을 가꾼 개인 동산 이었다. 아름다운 꽃동산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자 지난 2009년부터 전주시의 도움을 받아 토지와 나무 등을 매입했다. 개인보다는 시에서 관리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 전주시는 한옥형 팔각정자와 전망대, 산책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지난 2010년 4월부터 시민들에게 공원을 개방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싱그러운 꽃 내음이 향기로운 절정기에는 영산홍과 왕벚나무, 백일홍, 철쭉, 겹벚꽃, 꽃사과 등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이 만발해 아름다운 꽃 대궐이 완성된다. 9천㎡넓이의 꽃동산에는 어른 키를 훌쩍 넘는 3m높이의 30~40년생 철쭉도 만발하며, 바람이 불고나면, 꽃길이 저절로 생겨나 마치 한폭의 그림같다.
- 진안 : 원연장 꽃잔디
- 꽃동산은 이기선(81)씨가 지난 2000년부터 30ha에 이르는 동산에 꽃잔디를 가꾸면서 진안군의 명품 동산으로 탄생시킨 것으로, 원연장 꽃잔디 동산 면적은 16.5만㎡에 달하며 축구장 24개를 합친 면적과 같다. 원연장 꽃잔디 축제는 매년 봄마다 아름다운 분홍빛 바다를 이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 가공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먹거리장터가 열리는 축제로 꽃구경과 함께 볼거리가 많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봄 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분홍빛 꽃잔디를 온전히 품으면 마음 한 구석 엉켜있던 응어리도 온퉁 분홍빛으로 물든다. 불어오는 바람에 , 꽃향기를 느끼며 꽃잔디동산의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마이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꽃잔디동산은 찾는 체험객들의 요구에 따라 예전에는 볼수 없었던 새로운 공간을 만들며, 매년 볼거리가 다양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