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보 자리로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되었다. 신태인에서 고부로 가는 약 4㎞ 지점의 동진강을 건너는 다리 하류에 보 뚝을 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원래 만석보는 정읍천과 태인천의 상류 지점에 배들평 농민들이 설치하였다. 이 만석보는 예동보, 광산보라고도 불렀는데, 가뭄이 심해도 이 보에서 물을 끌어다 쓰는 배들평은 흉년 없이 농사를 지었다고 해서 만석보라고 불렀다.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포지
고창군 공음면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에 가면 동학농민의 뜨거운 땀방울이 느껴지는 동학농민군의 훈련장이 보이고 바로 옆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권운동으로 민족·민중 운동사의 큰 분수령을 이룬 갑오 동학농민혁명의 제 1차 봉기지로서 만천하에 창의 포고문을 선포한 발상지의 상징인 동학농민혁명 기념탑이 있다.
동학농민혁명군 진격로
동학농민혁명 기념탑의 전체적인 모형은 농민혁명의 강렬한 의지와 열성의 횃불을 형상화 하였고 중앙 부조 조각은 제폭구민, 보국안민의 대의를 위해 만방에 봉기할 것을 호소하고 포고문 선포의 역사적인 모습을 표현하여 그 당시의 역동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주위에 배치한 죽창은 그 때 농민군이 사용한 무기로써 분연히 떨쳐 일어섬을 나타냈으며 혁명의 참뜻을 기리고 자손만대에 그 교훈을 널리 기리기 위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