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시인 신석정의 옛집.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84호로 지정되었다. 신석정(夕汀, 본명 錫正)이 시인으로서 꿈과 청춘을 키우며 첫시집 [촛불]과 제 2시집[슬픈목가]를 탄생시킨 곳이다. 집은 남부지방의 일반적인 농가의 모습처럼 ‘一’형 초가이다. 부엌과 안방, 웃방, 건넌방 순으로 실이 구성되어 있고, 방 앞에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1952년 전주시 노송동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신석정이 이 집에서 살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절 일원이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78호로 지정되어 있다. 633년(무왕34) 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소래사라고 하였다. 그 뒤 1633년(인조11)에 청민(靑旻)이 대웅보전을 지어 중건하였고, 1604년(인조18) 청영(淸映)이 설선당과 요사를 지었다. 1902년 관해(觀海)가 수축한 뒤 1983년 일주문을 세우고 1985년 대웅보전을 중수하였으며, 1986년 천왕문을 짓고 설선당과 요사를 보수하였다. 1987년 봉래루를 해체 복원하였으며 1988년 요사인 진화사(眞華舍)를 건립하였다. 1995년 수각(水閣)과 종각을 짓고 범종을 조성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성터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09호로 지정(1998.09.17)되었다. 해발 47.4m의 백산이라 부르는 산 위에 동남쪽에서 서북쪽으로 길이 120m, 너비 50-60m의 타원형 평면을 가진 테뫼식(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 토축산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