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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사람 또한 그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나무에게 배운 시간을 담아낸 전시가 마련됩니다. 2026년 상반기 명품관광지 공예품 공모전시로 선보이는 천철석 작가의 ‘나무의 결, 삶의 향기’ 展은 전통 소목의 철학과 생활 속 쓰임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전북무형유산 제19호 소목장 천철석(千哲錫) 작가는 전통 소목 기법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목가구를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못 하나 쓰지 않는 전통 결구 방식, 나무의 결을 거스르지 않는 제작 철학을 지켜오며, 오랜 시간 사용할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가구를 완성합니다. 전통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삶에 어울리는 쓰임을 고민하는 그의 작업은 나무 앞에서의 기다림과 인내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소목은 장식이 아닌 구조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더 많은 공을 들이며, 쓰는 이의 삶을 조용히 받쳐주는 것이 소목 가구의 본질입니다. 천철석 작가의 작품은 절제된 비례미와 단정한 선을 바탕으로 ‘쓰임’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가구를 지향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주애기장, 반닫이, 사방탁자, 문갑 등 다양한 전통 목가구를 선보입니다. 느티나무, 오동나무, 참죽나무, 먹감나무, 홍송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고, 옻칠로 마감하여 나무 본연의 결을 더욱 깊이 있게 살려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무의 결을 따라 흐르는 시간, 그리고 삶의 향기가 스며든 공간. 전통과 현재가 만나는 이번 전시에서 소목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 주최자정보 | 완주군 |
|---|---|
| 행사시작일 | 2026.01.20 |
| 행사종료일 | 2026.07.19 |
| 공연시간 | 10:00~18:00(매주 월요일 휴관) |
| 이용요금 |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