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도립공원은 국내 유일의 역암산으로, 정상의 두 봉우리가 마치 말의 귀처럼
솟아 있어 마이산이라 불린다. 약 1억년 전 형성된 역암층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연유산이다.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도립공원으로, 백악기 역암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갈과
모래가 굳어진 퇴적암이다.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을 거쳐 현재의 독특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말의 귀를 닮은 두 봉우리는 암마이봉 686m와 수마이봉 681m로 구성되어 있다.
80여 개의 돌탑이 있는 탑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갑룡 처사가
30년간 쌓아올린 신비로운 돌탑이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 전 100일 기도를 올린 은수사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사찰이다.
겨울철 물이 위로 얼어올라가는 역고드름 현상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비한 자연
현상이다.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진안 마이산이 선정되었다. 이는 진안군의 대표
관광지로서 마이산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이산은 독특한 지질 구조와 역사적 가치, 그리고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탑사의 돌탑과 은수사의 역사적
의미, 그리고 역고드름 같은 자연 현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이산 도립공원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이산묘(尼山廟,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는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당이다. 단군 성조를 비롯해 조선 태조
이성계, 세종, 고종 등 역대 임금 네 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1907년 일제의 강압에 분노한 유생과 백성들이 마이산에 모여 정재 이석용 의병장
주도로 호남의병 창의동맹단을 결성했다. 이때 결집한 인원은 1,000여 명에
달했으며, 호남 지방 최초로 조직적인 항일 의병 봉화를 올린 역사적 장소이다.
마이산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는 탑사이다.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아래 80여 개의
돌탑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
이 돌탑들은 구한말 이갑룡 처사가 약 30년 동안 나라의 평안과 구국의 일념으로
쌓아 올린 것으로, 삼국지의 '팔진도법'에 따라 배치되었다.
탑의 높이는 최고 15m에 달하며, 태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은수사는 태조 이성계의 염원이 가장 깊게 배어있는 곳이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 전
이곳에서 100일간 기도를 올리며 왕조의 꿈을 꾸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 (천연기념물 제386호): 수령 650년, 이성계가 씨앗을 심은 것이 자란
것으로 전해진다.
줄사철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제380호): 은수사 경내 172㎡ 면적에 2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주요 전각
태극전: 몽금척도와 단군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겨울철 물이 위로 얼어올라가는 현상으로 천연기념물 제373호로 지정되어 있다.
관찰 시기: 1월 중순~2월 초순
위치: 은수사 주변
남부 코스
남부주차장 → 탑사 → 은수사: 약 1.5시간
은수사 → 암마이봉 정상: 약 1시간
북부 코스
북부주차장 → 금당사 → 수마이봉: 약 2시간
산책 코스
이산묘 → 탑영제 → 탑사 → 은수사: 약 2시간
난이도: 중급
봄
벚꽃 터널과 진달래가 만개하여 화사한 경관을 연출한다.
여름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피서지로 적합하다.
가을
암마이봉과 수마이봉 주변의 붉은 단풍과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전북 가을 감성
여행지로 추천된다.
겨울
역고드름 현상과 설경이 신비로운 풍경을 만든다.
1. 탑사: 80여 개의 신비한 돌탑
2. 은수사: 태조 이성계가 기도했던 사찰
3. 이산묘: 단군, 태조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
4. 탑영제: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
5. 금당사: 백제시대 사찰
운일암반일암, 진안 홍삼스파, 마이산 생태숲, 진안고원길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 주차시설 | 승용차:100대 |
|---|---|
| 쉬는날 | 연중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