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선운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이다. 창건에 관해서는 신라 진흥왕설과 백제 검단선사 창건설이 전해진다. 조선 후기에는 80여 암자와 요사가 산재할 만큼 번성했으며, 자연 경관과 불교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영산으로 알려져 있다.
경내 뒤편의 동백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전 가치를 지닌다. 대웅전은 조선 중기 목조건축의 비례와 구성미를 보여주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애여래좌상 등 전각·유물과 더불어 사계절 경관이 뛰어나다. 봄 동백,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이 사찰 경관과 겹쳐 방문 경험의 밀도를 높인다.
사찰 주차장에서 숲길을 따라 도보 10~15분이면 도착한다. 템플스테이 운영 및 계절별 개방 시간은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선운산 도립공원 탐방로, 동백길, 마애여래좌상 등과 연계하면 하루 일정으로 자연과 문화 탐방을 구성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