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봉폭포는 완주군에 자리한 높이 약 60m의 2단 폭포로, 예로부터 ‘완산 8경’에 꼽힌 대표 절경이다. 위봉산성 동문 방향에 위치하며, 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풍경을 이룬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계절 서로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특히 사랑받는다.
장마 직후나 비 온 다음 날이 수량이 가장 풍부해 웅장한 물줄기를 감상하기 좋다. 여름엔 시원한 물안개가 더위를 식혀 주고, 겨울엔 거대한 빙벽으로 변해 또 다른 장관을 선사한다. 판소리 명창 권삼득이 이곳에서 득음 수련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자연미와 소리의 역사가 겹겹이 깃든 장소로 알려져 있다.
위봉산성(사적 제471호)은 조선 숙종 원년(1675)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과 왕실 족보를 호위하기 위해 축조된 산성으로, 둘레 약 16km의 성곽과 복원된 동·서문 아치형 석문이 특징이다. 인근 위봉사는 백제 시대 창건으로 전하며, 주전각인 보광명전은 국보 제608호로 청색 유약 기와가 돋보인다. 더불어 임진왜란 격전지인 웅치전적지(전북특별자치도기념물 제25호), 고즈넉한 사찰 탐방지 송광사 등과 연계해 자연·역사를 아우르는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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