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Culture City of East Asia’ 사업은 한·중·일의 문화다양성 존중이라는 가치 아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는 국제교류 사업이다. 2023년 올해는 한국 전주시 全州市, 일본 시즈오카현 静岡県, 중국의 성도시 成都市, 명주시 梅州市 가 선정되어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현대미술교류전 <和/화/Harmony>”展은 3국의 선정도시 작가 간의 교류전시로,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기반으로 3개 도시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동아시아 3국은 유교와 한자 문화 등 문화적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으나, 최근 정치, 경제, 군사적인 이유로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 문화의 힘은 위기와 격랑의 순간에도 협력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본 전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경계를 허물어 조화를 이루며 평화로운 밝은 미래로 뻗어 나아가고자 하는 <和/화/Harmony> 전시로 이러한 3개국 작가들의 열망을 담아내고 있다. 본 전시는 동시대 현대미술이 나아가야 할 한·중·일 3국의 미술 담론과 눈에 보이는 그 이상의 사유와 시대정신을 표현한 실험적인 작품들의 변주로 현대미술이 주는 매력은 물론 동아시아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주최자정보 |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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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작일 | 2023.07.14 |
행사종료일 | 2023.08.13 |
행사장소 | 팔복예술공장 A동 전시실 , 한벽문화관 전시실 동시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