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1위'로 선정될만큼 아름다운 대한민국 대표 대학식물원입니다.
1987년부터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색깔을 담아 이제는 전라북도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대학 구내 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꾸민 큰 정원이었는데 약초원, 채소원, 야생원, 암석원, 습지원, 무궁화동산, 햇살정원, 향료원 등 99,000㎡ 부지에 생태식물들이 자라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 148과 550속 2천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가득 들어서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관련분야 단과대학, 공동학술, 연구공간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개방되면서도심 속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청량감 넘치는 신록의 여름 향기
이곳은 주제원별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1수목원은 소나무, 느릅나무, 너도밤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어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으며
시원하고 생명력 넘치는 여름 냄새마저 느껴지는 곳입니다. 제2수목원에는 청량감 넘치는 측백나무, 녹나무, 차나무 등이 심어져 있어 신선한 피톤치드가 대기 중에 가득합니다.
제3수목원은 여유롭게 담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녹음이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시원한 그늘 벤치가 깔끔한 여름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정신까지 맑아지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