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휴식 같은 공간
남원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아담원이라는 곳입니다.
아담원은 남원시에서도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이백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10년 이상 대규모 단지에 나무를 키워왔던 조경 농원이었지만,
현재는 수목원과 카페를 겸하는 고즈넉한 힐링 여행지로 거듭나게 되었는데요.
복잡한 일상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과 아이들과 그림 같은 정원에서 뛰어보고 싶은 가족분들,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은 연인들까지 아울러 방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아담원은 화려하지 않지만, 눈과 마음이 편해지는 모던하고 미니멀한 조경이 특징입니다. 더욱이 돌탑과 낮은 건물 등 한국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서 더욱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정원 가득 초록 초록한 녹음이 가득해 이맘때쯤 방문하면 가장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담원 실내는 크게 세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ㄱ' 자로 만들어진 아담원 카페 내부를 2개의 영역으로 피자, 커피, 샌드위치, 디저트 등 다양한 식음료를 맛볼 수 있는 카페와 '이벤트관'으로 각각 나눠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 보여드릴 예정이지만 수목원 뒤편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돼있는 실내·외 갤러리도 별도의 입장료 없이 둘러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