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개국 공신 김균을 모시는 곳
임실군 삼계면에 위치하고 있는 사당으로 계림군 사당은 조선 개국 공신인 김균을 모시고 있다.
김균은 경주김씨 계림군파의 시조이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김균(1341~1398) 선생은 고려 공민왕 9년(1360) 성균시에 합격한 인물로 공민왕 때 전법 판서를 지냈다. 조선 개국뒤 태조를 추대한 공로로 개국공신3등 15명중 제2인으로 책훈, 중추원 부사를 거쳐 역대 개국공신이라는 공신을 받았으며 태조4년 계림군(鷄林君)에 봉해졌다.
경주김씨 계림군파 시조 김균 선생의 가문에는 태조의 공신이 많이 배출되어 조선 건국 과정에서 중진급 정치 집단을 이루었는데 그중에 한분이 김균 선생의 4대손인 김득령이다. 김득령은 과거 한성판윤의 관직을 지낸 분으로 지금으로 말하면 서울특별시장직에 해당되는 관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