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이 된 곳 대하소설 '혼불'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문학관이다.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에 있다. '혼불'은 최명희 '대하소설'의 제목이다. 전라도 방언으로 '사람의 혼을 이루는 바탕, 혹은 죽기 얼마 전에 몸에서 빠져나가는 맑고 푸르스름한 빛'이 혼불이다. 최명희는 남원시 사매면을 배경으로 1930년대 매안이씨 삼대종부를 중심으로 복잡하게 얽힌 민초들의 이야기를 적확한 문체와 빼어난 문장으로 풀어낸다. 혼불은 1990년대 우리문학이 이룬 최대의 성과로 꼽힌다. 혼불은 그러나 미완으로 끝나고 만다. 최명희가 지병인 난소암으로 1998년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혼불문학관은 전시관과 꽃심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한옥이다. 전시관에는 최명희의 육필원고와 소설의 장면을 형상화한 디오라마가 있다. 꽃심관은 쉼터와 같은 곳이다. 사랑실과 누마루가 있다.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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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09시 ~ 18시 |
주차시설 |
없음 |
쉬는날 |
매주 월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