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장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산장
옛날부터 여산시장은 생필품의 보고와도 같은 장이었다. 여산장에서는 강경에서 유입된 생선류, 건어물류, 포목상, 일상잡화류 등과 연료용 화목장작 등 나무시장이 열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에는 채소류, 의류, 생활용품 기타잡화 등으로 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마늘, 고추 등이 주상품을 이루고 있다. 지금도 전통을 이어 5일장이 운영되고 있다.
익산 여산시장에는 1일과 6일에 5일장이 열린다. 예전에는 여산이 육로교통의 중심지로 금마와 여산이 그 중심지여서 5일장이 규모가 꽤나 컸다고 한다. 여산 5일장은 터미널 건너편 도로변을 사이에 두고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