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48방 명당에 꼽히는 이언방에 세워진 관청이다. 이 중 동대건물은 소유자의 이름을 따서 윤영채가옥이라고 부른다.
1511년 중기 세워진 남원도호부 관청으로 남원부사가 별장으로 이용하기도 했던 곳이다. 특히 동대는 이 관청의 사무실로 ㅁ자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동, 서, 남, 북이 각각 3, 6, 4, 5칸이다. 정면 3칸의 대청마루가 특히 널찍하다. 전체적으로 통풍이 잘 되도록 과학적인 설계가 이루어졌다. 조선 중기 관청의 건물 양태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건물의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나 사유화가 이루어지면서 온돌로 개조되는 등 변화를 겪었다. 동대건물은 전북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다.
교룡산성, 만인의총,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등 주변 볼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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