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서원은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소재하고 있는 서원으로, 주자를 주벽으로 여대림, 주잠, 이황, 이이, 이충립, 김중정 등 7인을 배향하고 있다. 주천서원은 주천 광산 김씨들의 사당으로서 원래 서원이 아니라, 사(祠)였다. 1924년에 김대현이 전국의 사우와 유림을 심방하여 협조를 구하고 광산김씨 문중에서 합심 협력하여 주천사를 창건하였고, 주자, 여대림, 주잠, 이황, 이이, 이충립, 김중정등 7인을 배향하여 매년 음력 9월 보름에 향사했다.
그리고 건물은 1942년에 수해로 말미암아 붕괴되어 중수되었고 1974년에 두 번째로 중수되었다. 1975년 성균관장의 인증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보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자천변에 홍살문이 보이고 거기서 20m 안쪽 산기슭 숲속에 담으로 둘러 쌓인 서원이 있는데 솟을대문인 삼문에는 '월요문' 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외삼문, 사당으로 구성되었고 사당은 자연석으로 1단 쌓기 하여 낮게 기단을 조성하고 그 위에 주좌가 있는 원형 초석을 놓았으며, 정면 3칸, 측면 1.5칸의 주심포식 맛배지붕 기와집으로 문화재자료 1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면은 마루가 시설되어 있고 뒷면은 방이 시설되어 있다.
이용시간 | 주차시설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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