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국을 위해 1만 일 동안 기도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 회문산(回門山)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73년(문무왕 13)에 창건되었으며 창건자는 미상이다. 고려 말기에 무학(無學)이 이성계(李成桂)의 등극을 위하여 중건하고 조선 건국을 위해 1만일 동안 기도하였다는 내용을 담은 만일사유허비(높이 175cm, 폭 65cm, 두께 16cm)가 전해지며, 절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한국전쟁 때 완전히 소실되어 1954년 김인숙(金仁淑)의 시주로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요사채와 산신각 등이 있으며, 본래의 위치에서 다소 이동하여 건립한 것이다. 만일사유허비가 있어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특별한 유물은 전하지 않는다. 순창 고추장을 대궐에 진상하게 된 유래 절 아래로 산안마을과 무직산, 성미산 등 수려한 연봉이 내려다보이며, 무학대사가 이성계의 등극을 위해 만일사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을 때 무학대사를 찾아오던 이성계가 순창 어느 농가에서 점심을 잘 먹고 난 후의 고추장 맛을 잊지 못하고 왕이 된 후 진상하게 한 내력이 적혀 있는 비석이 있다. 순창 고추장을 대궐에 진상하게 된 유래가 전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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