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폭포는 승천하지 못한 용에게서 흘러내리는 눈물이라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인간세상에서 천년을 버틴 수컷용이 승천할때가 되었는데, 이 수컷용에게는 아래용소에 살고있는 본처와 향가리에 살고있는 소첩용이 있었다고 한다. 승천은 두 암용 중 하나하고만 올라가야 하는데 본처인 용이 승천하지 못해 피를 토하며 쓰러져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다. 용천계곡 우측으로 지금도 누워있는 용머리 부분에 핏자국이 남아 있다. 그 위로 비가 오면 용의 눈물이 되어 흐른다는 폭포수를 용머리 폭포 또는 용두폭포라 이름지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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