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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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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54519)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천호산길 140
문의전화
일반전화 : 063-836-9643
여행후기
☆☆☆☆☆ (0)건

새롭게 태어난 신라시대의 고찰, 문수사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69번지 천호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문수사는 충청도에서 전라도로 넘어가는 초입인 여산면 천호산(天壺山)에 위치하고 있다. 예부터 천호산은 문수·보현·관음의 3대 보살이 나투신 성지로 그 위엄이 대단했었는데, 문수사는 이 중 중생들의 번뇌와 고통을 해소하고 서원에 따라 밝은 지혜의 빛을 비춰주는 문수보살의 성지로 손꼽힌다.
신라 881년에 혜감대사(慧鑑大師)가 창건했다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나 오랜 세월에 걸쳐 흥폐를 거듭하면서 절 앞마당에 서 있는 중건비와 부도만이 옛 흔적을 살피게 할 따름이다. 한때는 인근의 관음도량인 백련암(白蓮庵)을 소속암자로 둘 만큼 사세를 유지했지만, 거의 폐사 직전에 이르렀다가 최근에 비구니 원공(圓空)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사찰의 면모를 일신하여 극락전·명부전·삼성각·선원 등으로 정비하였다.
삼성각은 1994년까지 대웅전으로 쓰이던 건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89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내부에는 목조 아미타불좌상이 있었으나 1990년대 말에 요사로 옮기고 현재는 산신과 독성·칠성을 탱화로 모시고 있다. 대웅전은 1994년에 새로 지었다.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을 모시며 1932년에 제작된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있다.

문수사 인근의 관광지

문수사 인근에는 익산시에서 가장 큰 사찰이 백운사가 위치해 있다. 백운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65번지 천호산의 수려한 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 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로 근래에 활발하게 펼쳐진 불사를 통해 점차 번창하고 있는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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