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면 두동편백마을은 600년 역사를 가진 마을로서 산과 들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서쪽으로는 금강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동쪽으로는 들이 형성되어 각종 특용작물을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두동편백마을은 마을 뒤로 우거진 편백나무숲으로 유명하다. 생태탐방로라 이름 붙여진 편백나무 숲길은 수령 30년 이상 된 나무들로 3만 평 이상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심호흡을 하고 나무줄기와 편백나무 잎을 만지며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두동마을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함께 기업과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체험 활성화, 우수농산물 판매로 연계하여 실질적인 농가수익을 창출해 높은 평가를 받아 2010년에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마을 주민들의 자랑거리인 두동교회는 도지정 문화재 179호, 대한 예수교장로회 총회 문화재 4호로 지정되었으며 형태가 'ㄱ'자로 구성된 교회로 우리나라 유교적 전통과 개신교 사상이 교차하는 역사적 기념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역사가와 종교인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곳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마늘 캐기, 감자 캐기, 손 모내기, 별자리 체험, 모닥불 피우기, 벼 베기, 허수아비 만들기, 김장 하기, 두부 만들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등 4계절 내내 계절별 체험 행사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