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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산세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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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해망로 244-7 (장미동)
문의전화
일반전화 : 063-454-3267
여행후기
★★★★☆ (2)건

옛 군산세관 건물이 완공된 것은 1908년으로,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나라 정부가 만든 근대식 건물입니다.

군산항을 개방한 조선 정부는 1899년 인천세관 관할로 군산에 처음으로 세관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1906년부터는 인천세관의 정식 지사로 두고 수출입 세관업무를 보도록 했지요. 그러다 1908년에 이르러서 지금의 건물을 짓고 청사를 갖추게 되었던 것입니다.

옛 군산세관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군산항을 통해 드나들던 물품에 대해 세금을 책정하고 거두는 업무를 하였는데요.
이렇듯 군산항을 쌀을 비롯한 물자 수탈의 창구로 이용했던 일본제국주의의 한반도 수탈사를 목격한 곳으로서 역사적 의의가 큰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옛 군산세관 건물을 설계한 것은 어느 독일인 건축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붕은 고딕양식,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현관의 처마를 끄집어 낸 것은 영국식으로 전체적으로 유럽의 건축양식을 융합한 근대 일본 건축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붕은 물고기 비늘 모양의 슬레이트로 되어 있고 지붕 위에는 3개의 첨탑이 솟아 있습니다.
이러한 건축양식은 서울역과 한국은행본점과 함께 현재 우리나라에 셋만 남아있어 건축사적 의의가 크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홀을 두고 방들이 양 옆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건물에는 창문이 무척 많은데요, 습기가 많은 일본에서 바람을 잘 통하게 하여 습기를 날려 보내려고 이처럼 건물에 창문을 많이 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일본 가옥의 특징이 이 건물에 반영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건물은 해방 후에도 계속 세관 청사로 이용되었습니다.
그러다 1993년 세관은 바로 옆으로 건물을 지어 나가고 현재는 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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