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던, 그래서 더 안타까운 그녀를 다시 만나다
그녀가 떠난 지 2년이 되는 순간. 그녀의 안식처가 분당에서 임실로 옮겨졌다. 2011년 5월 배우 장진영 기념관이 그녀가 머물고 있는 임실 선산 앞인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에 세워졌다.
장진영은 1972년 6월 14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출신으로 1992년에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에서 미스 충남 진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 2TV 미니시리즈 《내 안의 천사》를 통해 탤런트 생활을 시작했으며, 1999년 《자귀모》로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2001년에는 배우 김명민과 함께 출연한 영화 《소름》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2003년에는 영화 《국화꽃 향기》과 《싱글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국민여배우로 자리잡게 되었다.
다시금 그녀를 떠올리며...
하지만 2008년 9월 17일에 건강검진 중 위암을 발견한 후 지속적인 치료와 요양을 병행했지만 2009년 8월 31일에 병세가 악화되어, 9월 1일 세상을 떠났다. 짧지만 국민들에게 너무도 많은 선물을 주었던 장진영을 장진영기념관에서 다시 만나고 추모할 수 있게 되었다.
* 장진영기념관은 개인 사유시설로 임실군에서 관리감독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