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면에 위치한 칠연 계곡은 물도 맑고 시원한데다 주변의 노송과 단풍숲이 장관을 이루어 여름철 등산객과 가을 단풍구경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주 멋있는 자연경관이지만, 바위면이 미끄러워 추락위험때문에 계곡 출입은 통제하고 있어서 탐방로에서만 구경이 가능하다.
보통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서 칠연삼거리를 지나 칠연폭포로 가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며, 약 40분 ~ 1시간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탐방로 조성이 잘 되어있는데다 여러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있어 어린 자녀나, 장시간 걷기가 어려우신 분들과도 함께 가기 좋다.
입산가능시간이 이른데다 날씨에 따라서 출입을 통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가야한다.
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가는 코스의 왼쪽으로 계속 물이 흐르는데 이곳이 칠연계곡이다.
칠연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물소리가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줘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게 된다.
그러다보면 칠연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의 다리를 건너면 동엽령,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면 칠연 폭포가 나온다.
일곱개의 연못을 거쳐서 내려오는 폭포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폭포라서 칠연폭포라고 이름지어진 만큼 주변의 경관이 눈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