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반디랜드는 무주의 대표적인 테마시설로 반디별천문관, 곤충박물관, 반딧불연구소 등 무주의 청정 지역을 바탕으로 자연을 관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복합 문화공원이다.
특히 반디별천문과학관이 유명한데, 어린 시절 간직했던 아름다운 추억이나, 앞으로 펼쳐나갈 미래의 꿈을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 공간이다.
전시실, 3D입체영상실, 관측실이 있는 총 5층(지상4층, 지하1층) 규모의 건물로 건축면적만 1,047.11㎡(약 316평)이다.
1층부터 3층까지 전체가 전시실인데, 층마다 다른 테마와 컨셉을 가지고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층 : 동양천문학
- 다들 별자리하면 서양의 황도12궁을 생각하기 쉬운데, 동양에도 별자리가 있다. 동의 청룡, 서의 백호, 남의 주작, 북의 현무가 그 별자리의 일부인데 이 동양천문학을 1층에서 안내하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별자리를 비교해볼수 있는 대형별자리판도 있고 천문과학관과 천문의 정보를 볼 수있는 정보검색대도 있다.
2층 : 태양계
- 계절별 별자리와 망원경의 원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있다. 천장에는 버팀목 기둥을 중심으로 태양계 행성을 전시하여 각 행성들의 위치와 모양을 알수 있다.
3층 : 우주과학
- 서양별자리인 황도12궁을 시작으로 우주복을 입어볼수도있고 화성에서의 우주생활을 볼수있다. 우주선 모형과 우주환경예보(태양폭발/태양풍 등)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으며 한쪽에는 3D입체영상실이 있어서 태양과 별, 우주개발 등의 입체영상을 볼 수 있다.
4층 : 관측실
- 국내최대규모의 13M원형돔에서 800mm 나스미스방식 주망원경을 갖추고 있다. 아쉽게도 이 주관측실은 연구용으로만 이용되기때문에 관측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보조관측실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
보조 관측실에는 203mm 굴절망원경, 305mm 슈미트-카세그리인식 망원경, 200mm 뉴토니안 반사망원경, 140mm 굴절망원경, 102mm 굴절망원경, 88mm 쌍안경 등 여러 종류의 망원경이 있다.
날씨가 맑은날에만 관측할 수 있고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30명만 관람이 가능하다. 천체관측은 만 5세이상부터 가능하며 기상조건에 따라 관측이 안될 수 있고 계절별로 관측시간이 다르기때문에 반드시 문의후에 관람권을 구매하는것이 좋다.
관측은 조명이 없어야만 가능해서 사진기 플래시, 핸드폰 조명, 반짝이 운동화등이 전부 금지되니 관측을 하고싶으신 분은 사전에 참고하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