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이 이상적으로 조화로운 곳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변산반도일대에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변산반도는 크게 산쪽의 내변산과 바다쪽의 외변산으로 구분된다.
안변산은 고찰인 내소사(來蘇寺)와 전나무숲, 봉래구곡과 아름다운 직소폭포(直沼瀑布), 옥녀담, 우금산성(禹金山城,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0호)과 개암사(開巖寺), 낙조가 장관인 월명암(月明庵)과 낙조대가 명소로 꼽힌다.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내소사에는 내소사고려동종(보물 제277호)·법화경절본사본(보물 제278호)·내소사대웅보전(보물 제291호)·내소사삼층석탑(전북특별자치도유형문화재 제124호)·내소사 설선당과 요사(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25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명찰이다.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개암사에도 개암사대웅전(보물 제292호), 개암사동종(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26호) 등이 있다.
하섬, 한 달에 두 번씩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유명 외변산에는 따뜻하고 맑은 물과, 평균 수심 1m의 유명한 변산해수욕장이 있고 북쪽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계화도(界火島) 간척지가 펼쳐져 있다.
하섬[蝦島]은 한 달에 두 번씩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유명하고 위도(蝟島)는 띠뱃놀이로 유명하다.
변산 제일의 경치를 자랑하는 채석강(彩石江)과 적벽강(赤壁江)은 물에 침식된 퇴적암의 층리가 수 만권의 책을 쌓아올린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의 보물창고 공원 내의 천연기념물로는 변산면에 부안도청리호랑가시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22호), 부안격포리후박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23호), 부안중계리꽝꽝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24호),부안미선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제 370호) 등이 있다.
내변산과 외변산 전체를 보면 이곳만큼 관광지로서의 여건을 고루 갖춘 곳도 드물다.
바다와 산이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곳곳에는 폭포와 사찰이 있고 문화유적과 민속이 풍부하다.
서해안고속도로가년에 완공되면서 서해안 관광의 주요거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