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사 미륵전에 봉안되어 있다. 두툼한 돌을 이용하여 뒷부분은 원형 그대로 다듬지 않고 앞부분만을 조각한 이 불상은 전면에서 보면 평면적인 느낌이 들지만 측면에서 보면 상당한 중량감이 느껴진다. 얼굴이 크고 신체표현이 빈약한 거불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점과 괴체적인 신체표현, 생략화된 세부표현, 옥개형의 보관 등은 고려시대 이후 거불의 전통을 계승한 조선시대 미륵불상의 특징을 나타내 주고 있다.
검색결과 119건 (6/119)
등록된 후기가 없습니다.
이 문자채팅 관광안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