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시대 쌓은 성이라 하며 《동국여지승람》에는 “둘레가 8,100척이고 성 가운데 3개소의 샘물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모두 허물어지고 성지를 따라 자연석이나 깬돌이 흩어져 있다.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의 길이는 600m정도이다.
성송면 상금리와 영광군 대마면 성산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고산 정상 부근에 산성이 위치한다. 『東國輿地勝覽』 茂長條를 보면 ‘高山城 石築 周八千一百尺 中有三泉’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茂長邑誌』(1958年刊) 城郭條를 보면 ‘高山城在高山 石築 周圍八千一百尺 內有二泉’이라 기록되어있다. 이 두 문헌기록을 통해서 볼 때 이 곳에 있는 성지가 옛 고산성터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이 성지는 파괴가 심한 편으로 문지와 성벽의 일부만이 남아 있다. 한편 고산성의 축조연대에 관하여서는 『文獻備考』 城郭條에 ‘世傳三國時代’라고 되어 있으나 이와 관련된 유물은 확인할 수 없었다. 全北大學校 博物館, 1984, 『高敞地方文化財地表調査報告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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