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 대웅전
上院寺 大雄殿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6호
상원사는 백제 성왕 23년(546)에 고봉(高峰)과 발용(發龍) 두 스님이 건립하고 지금까지 건물의 낡고 헌 것을 여러 차례 고쳐 지었다. 상원사 대웅전은 18세기 중반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석가모니불을 주존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모신 상원사의 중심 건물이다.
2단 돌 기단 위에 지어졌으며 지붕은 사람 인(人) 모양의 맞배지붕이다. 지붕은 서까래에 부연을 걸어 처마를 길게 빼낸 겹처마 형식이다. 지붕의 하중을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설치한 공포는 새 날개 같은 이익공 양식이며, 간결하고 짜임새 있게 설치되었다. 대웅전의 정면 한복판에 3분합문, 그 좌우에 2분합문, 건물 왼쪽 측면에는 홑문의 출입문을 두었다.
천장은 우물 반자 형식이며 전체적으로 화려한 단청과 기하학적 연속 문양이 인상적이다. 상원사 대웅전은 규모가 작아 다른 대웅전에 비해 단정하고 아담한 느낌을 준다.
상원사는 백제 성왕 24년(546)에 고봉과 발용 두 스님이 세웠다. 고려 태조 25년(942)에 은장이라는 사람이 고쳐 세웠고, 최근에는 1947년까지 고쳐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조선 영조(재위 1724∼1776) 때를 전후한 시기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불 및 후불탱화, 지장탱화, 신중탱화를 모시고 있다.
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수량/면적 : 1동
지정일 : 1986년 09월 09일
소재지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1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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