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면 용산리 436번지 일원의 연기지구는 소요산 자락 아래 해발40~50m의 완만한 사면에 연기제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다. 2002년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기제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연기사지에 대한 정식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10여 동의 건물지와 부석시설, 연못지, 석축, 기단열 등이 확인되었는데 크게 고려시대와 조선중기 이후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추정가람배치는 입구에서 사역의 상단까지 이어지는 중심축이 있으며 중심에 부석시설이나 누각으로 추정되는 건물지 등이 배치되고 사역의 확장에 따라 동서방향으로 건물이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출토된 유물은‘萬曆’‘崇禎’명의 막새류, 분청사기, 흑유 등 조선중기와 관련된 유물이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湖南文化財硏究院, 2004,『高敞 烟起寺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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