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산마을 내에 위치한 고흥유씨의 사우로서, 일평 유혜원과 허제 유필원 형제를 모시고 있다. 경내에는 강당과 용강사, 그리고 정려각 등 3동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경내의 중심에는 정면 2칸, 측면 1칸의 용강사가 배치되고 있으며, 용강사 좌측에는 이들 형제의 정려 현판이 모셔진 정려각이 있다. 고종 5년, 조령으로 彰孝祠가 철폐되자 그곳에 배향되어 있던 이들의 위폐를 옮겨와 봉안하였다. 유필원은 1625년(인조3) 5형제의 맏이로 출생하여 효심과 우애가 극진하였고 학행이 높았으며 후진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부친이 위독해지자 동생과 함께 斷指輸血하여 부친의 생명을 연명케 하였다고 한다. 이에 1722년(경종 2)에 정려되고 복호가 내려졌다고 한다.
전라북도 향교재단, 1994, 『全北鄕校院宇大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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