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일찍부터 상설 점포인 시전이 개설되어 있던 지역으로, 교통까지 편리해 상업 도시로 성장하기 좋은 곳이었다. 그중에서 현재까지도 전주 전통시장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남부시장은 옛 전주 부성 밖에 형성되었던 장에서 유래되어 전주 사람들의 생활사 전반에 깊이 연관되며 지역 경제 및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또한 청년몰과 야시장을 통해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면서 전통시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여 전국적 확산에 큰 역할을 했으며, 정부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1등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주 한옥마을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걸어서 3분도 안 걸리는 풍남문과 남부시장은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전주 4대문 중 유일하게 남은 남문인 풍남문(보물 제308호) 일대에 섰던 장들이 모여 형성된 남부시장은 조선시대부터 호남지역을 주름잡던 대표 전통시장이자 전주 지역 3.1운동의 발상지로써, 그야말로 전주의 깊은 역사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유일무이한 역사적 시장이다.
이용시간 | 매일 09:30 - 22:00 (점포별 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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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설 | 남부천변주차장, 남부유료주차장, 풍남문상점가고객주차장, 남부주차장 / ※시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