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유산야행은 광한루 본래 창건 신화인 달나라 궁전을 재현해 옥황상제, 견우와 직녀, 토끼와 거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남원문화유산의 새로운 문화관광 테마입니다.
남원문화유산야행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남원의 문화예술협동조합, 문화사회적기업, 시민봉사단체 그리고 동호회와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갑니다.
남원문화유산야행은 지역문화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 구성을 통한 능력배양 및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합니다.
남원문화유산야행은 지역에 집적화되어 있는 문화유산 및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국악, 농악, 도예, 목공예 등의 연계 활동을 통한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조선 세종 원년, 1419년 황희 정승은 남원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광통루'를 지어 산수를 즐겼습니다.
황희 정승은 양녕대군의 폐출불가를 주장하다가 태종의 노여움을 사 남원에 유배되어 생활하였습니다.
세종 26년, 1444년 정인지 관찰사는 광통루의 아름다움에 탄복한 나머지 이 곳을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 속의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하였으며 이 때부터 '광한루'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 : 하늘의 옥황상제(玉皇(上帝)가 살던 궁전(宮殿). 줄여서 ‘광한(廣寒)’이라고도 한다.
달나라에 있다고 하여 ‘월궁(月宮)’ 또는 ‘월궁전(月宮殿)’이라고도 한다.
세조 7년, 1461년 장의국 부사는 요천의 맑은 물을 끌어와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을 만들고 칠월 칠석이면 견우와 직녀의 사연을 4개의 무지개 모양으로 오작교를 만들었습니다.
선조 15년, 1582년 정철 관찰사는 광한루를 크게 고쳐 짓고 신선이 사는 봉래, 방장, 영주의 삼신산을 은하수 연못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 있던 이곳은 춘향과 몽룡의 절절한 사랑으로 이어져 이제 남원은 '사랑의 도시'의 고장이 되었습니다.
청허부의 현액(懸額)은 우리나라 서예가 중 가장 뛰어난 '일중 김충현'의 글씨입니다.
솟을 대문으로 3문 형식에 맞배지붕으로 지어졌습니다. 달나라 옥경을 들어가는 문을 지나면 넓게 펼쳐진 광한루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이곳 광한청허부로 들어와 남원문화유산야행의 풍류를 즐겨보세요.
주최자정보 |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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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정보 | 백두기획 |
행사시작일 | 2024.10.03 |
행사종료일 | 2024.10.06 |
행사장소 | 광한루원, 요천월궁광장 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