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는 2001년 용담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인공호이다. 용담댐은 1개 읍과 5개 면을 수몰시켜 만들어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큰 다목적 댐으로 총저수량은 8억 1500만 톤에 이른다.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의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적댐으로 전주 및 익산, 군산, 김제 등 서해안 지역 300만여 명의 주민과 공장에 약 5억 톤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홍수조절 능력을 갖춘 여수로 5개가 댐 왼쪽에 설치되어 있어 상습 침수지역인 금강중류 및 하류 지역의 홍수를 대비할 수 있도록 건설되었으며, 도수 터널 끝에 수력발전소가 있어 청정에너지 생산을 연간 약 2억 만㎾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물 공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용담호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시원한 바람과 깨끗한 공기, 바람을 가르면서 달릴 수 있는 호반도로는 61㎞에 이르는 구간으로 구간 각 나름의 멋스러움과 향기를 간직하고 있지만 용담면에서 정천면에 이르는 795번 지방도로가 그 중에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경치가 뛰어난 용담댐 공원 안에 위치한 물문화관은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 만든 전시관이다.
용담댐 건설과 관련된 지식도 배우고 ‘문명, 자연, 그리고 물’이라는 주제로 상설전시를 통해 자연과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체험 장소이다. 또한 용담호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어 학습들의 자연학습의 장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하다. 물문화관 건물 밖으로는 용담호가 펼쳐지고, 호안을 따라 드넓은 공원 겸 광장이 조성되었다.
잔디와 소나무, 자연석 등으로 깔끔하게 조경되어 있으며, 용담호를 조망하기 좋도록 벤치가 놓여 있다. 용(龍) 조형물이 설치된 용담댐 준공 기념탑과 팔각정도 있으며, 용담댐 아래쪽으로는 바위섬과 자갈밭, 백사장이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이용시간 | 상시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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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설 | 이용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