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암 신포정은 해월암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이다. 주변에 나무가 우겨져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봄과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정자의 모습을 보면 마치 우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토끼와 호랑이의 모습이 담긴 그림이 인상적이며, 학과 용 등을 구성된 조형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자아낸다.
해월암은 고려말 1352경 오수면에 해경대사와 월산대사가 창건하였다 하여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해월암이라 이름하였다. 본전은 ㄱ자형의 팔각 우진각건물이고 산신각은 정면 측면 각각 1칸의 맞배지붕의 건물이다. 1556년(명종 11년)7월 20일 남원부사가 중건했고 1747년(영조 23년) 5월 15일에는 거사 양정봉이 중수하고 다시 1858년(철종 9년)과 1915년에 중수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월암은 고려말 1352경 오수면에 해경대사와 월산대사가 창건하였다 하여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해월암이라 이름하였다고 전한다. 이것이 해월암의 첫 번째 창건설화이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조선시대 초 1396년(태조 5)에 무학 자초 스님이 창건했다고도 한다.
조선시대인 1556년(명종 11)에 남원부사가 중건했고, 1747년(영조 23)에 양정봉이 중수했다. 이어서 1858년(철종 9)에도 한 차례 중건이 있었고, 1915년에는 봉인(奉仁) 스님이 불상을 봉안하며 절을 중건했다.
근래에는 1990년에 주지 정현 스님이 대웅전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른다. 현재 절 일원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재자료 제24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