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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54602)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평동로1길 28-4
문의전화
일반전화 : 063-859-5875
여행후기
☆☆☆☆☆ (0)건

등록문화재 제181호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는 2005년에 등록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되었다. 1930년에 익옥수리조합 사무소 건물로 지어져 1996년까지 전북농지개량조합의 청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정면 중앙의 출입구와 그 위쪽 창호 부분은 테두리에 꽃잎 무늬 형상의 인조석으로 치장하여 붉은 벽돌과 대비를 이룬다. 외벽의 독특한 장식적 조적수법 및 맨사드 지붕의 목조트러스 가구법에서 수준 높은 건축기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의장 및 기술사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바닥 콘크리트에 대한 공사기록이 ‘조선과 건축’지(1922-45)에까지 실렸다고 전하며 외관의 원형도 잘 남아 있다. 철근콘크리트조에 목조트러스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건물은 일본인 농장 지주들이 쌀 생산량을 늘리고자 창설한 익옥수리조합의 사무소이다.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설립되어, 과다한 공사비와 수세(水稅)를 부담시켜 지역 농민을 몰락시키는 등 일제에 의한 우리나라 근대 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농업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

외벽은 붉은 벽돌로 되어 있으며, 창문과 창문 사이에 벽돌로 치장쌓기를 한 것이라든지, 테두리보의 벽면도 붉은 벽돌로 쌓은 것 등은 현재 건축기법과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지붕에는 환기통이 있고, 빗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나무로 경사진 그레이팅을 만들어 놓았다. 테두리보를 장식한 원형의 꽃받침 무늬는 정교하면서도 일정하게 되어 보는 이를 감탄하게 한다.
당시에 이런 건물이 있었다는 것은 주변에 관리해야 할 농지가 많았다는 뜻이고, 또한 많은 소출을 내기 위해는 물 관리를 잘해야 했다는 반증이다. 주변에 익산의 주현동에 오하시 농장과 춘포의 호소가와 농장, 김제 죽산의 하시모토 농장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한 쌀을 일본으로 가져간 것이 확실하다. 그만큼 아픈 역사의 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모습은..

2009년 개관한 익산문화관광재단이 1층은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고 2층과 3층은 방문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2층은 전시와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농업도시 익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설명판과 농업기술의 역사, 수탈의 역사, 저항의 역사 등을 설명해 주는 글들이 쓰여 있다.
시민들과 함께한 교육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으며 솜리골작은도서방도 있어서 어린 친구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서도 구비되어 있다. 3층은 드라마 ‘이몽’과 영화 ‘동주’ 촬영장소였다고 하며 원래는 일제강점기 때 문서보관소로 사용했다고 한다.
구)익옥수리조합사무실을 나오면 창고를 개조한 무인카페가 나오는데 단돈 천원으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출처
https://blog.naver.com/jbgokr/221872693290 | 구)익옥수리조합 사무실과 무인카페 -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 | 작성자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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