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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준의 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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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준_고지도(강화도_이북_해역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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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남산길 32-3
문의전화
일반전화 : 063-653-2238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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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의 영조(英祖)와 정조(正租)때의 유명한 실학자(實學者)인 여암(旅庵) 신경준(申景濬)이 군사도의 형식으로 작성하여 후손들에게 전해오고 있는 옛날 지도 3매가 있다.

지도에는 명칭이 없으나 편의상 「북방강역도(北方彊域圖)」와 「강화도 이북의 해역도(江 華島 以北의 海域圖)」로 이름을 붙이고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북방강역도(北方彊域圖)」는 지질이 두꺼운 순수한 한지, 가로 73.5㎝, 세로 111㎝의 크기에 그린 지도로 지도의 아랫부분에는 황해도(黃海道)로부터 위는 백두산(白頭山)에서 분류 (分類)하는 압록강(鴨綠江) 두만강(豆滿江)에 이르는 산천(山川) 성책(城柵) 도서(島嶼) 지명 (地名) 비(碑) 거리(距離) 등을 자세하게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백두산에서 압록강 하구에 이르기까지는 지명과 마을이름, 거리 등을 더욱 자세하게 표시하고 있어 군사용 지도로 더욱 중요시 된다.
「강화도(江華島) 이북의 해역도(海域圖)」는 앞의 「북방강역도」보다 3배 이상 크다. 북방 강역도의 종이보다는 훨씬 얇은 종이를 썼으며 워낙 길기 때문에 가로 세로3폭의 종이를 붙였으며 세로의 아랫부분에도 210㎝가량의 종이를 2폭 더 붙였다. 그래서 가로가 272㎝, 세로가 83㎝인데 우측에는 강화도(江華島)로부터 좌측에는 압록강 하구, 대하도(大蝦島) 소하도(小蝦島) 신도(薪島)에 이르기까지의 대소로서를 그리고 거리를 표시하였으며, 해초(海草), 암초(岩礁)까지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다.
우측으로부터 상면 주위에는 한양(漢陽)으로부터 의주(義州)에 이르기까지의 서해 연안의 굴곡 산천 거리등을 자세히 그린 것이다. 이 지도의 작자인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은 귀래정(歸來亭) 신말주(申末舟)의 후손으로 해박한 지식과 학덕을 겸비한 사람이다. 그는 천문(天文), 지리(地理), 성음(聲音), 율품(律品), 의학(醫學), 복서(卜書), 역대의 헌장(憲 章), 해외의 기서(奇書)에 이르기까지 통하지 않은 바가 없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조선팔도(朝鮮八道)의 산천 지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왕명으로 「동국여지도(東國與地圖)」와「팔도지도(八道地圖)」등을 감수하였다. 그리고 저서로는「훈민정음운해(訓民正音韻解, 1750)」「일본증운(日本證韻)」「언서음해(諺 書音解)」등 음운학적(音韻學的)인 것으로 유명하고「강계지(疆界誌)」「산수경(山水經)」 「도로고(道路考)」「산경표(山經表)」등의 지리서(地理書)와 「여암집(旅庵集)」등이 있다. 앞에 소개한 고지도(古地圖)는 오랜 시일을 지나면서 여러 사람들의 손길이 닿아 약간 훼손된 부분이 있으나 잘 보관되어 온 편이며 현재는 설씨부인(薛氏婦人)의 권선문첩(勸善文帖, 보물 제728호)과 함께 고령 신씨(高靈 申氏) 종손(宗孫)인 신장호(申張浩)가 보관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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