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 두동리 편백마을 뒤편으로 조성된 편백나무 숲은 피톤치드가 풍부하여 심신단련에 적합한 곳이다.
이전에 땔감으로 나무를 베다보니 황폐해진 산에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어 35년된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숲이 되었다. 편백나무 숲은 그저 걷기만 하는 숲이 아니다, 빽빽한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짙은 나무향으로 삼림욕하며 머물러 쉬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숲이다.
걸으면서 생활 속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맑은 공기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숲은 온통 수직의 세상이다.
편백나무들이 곧게 서서 하늘을 찌를 듯 서있는 숲에서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다.
두동 편백마을에서는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요구에 맞춰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숲속 체험도 가능하며 마을에서 진행하는 농촌 체험의 코스도 진행되고 있다. 마을에 있는 황토펜션을 이용하면 가마솥과 부뚜막을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