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년 신라 흥덕왕 때 개창한 최초의 선종가람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길 지리산 천황봉(天皇峯)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소속의 사찰로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중국 당나라에 유학하여 서당지장(西堂知藏) 선사로부터 6조 혜능의 남종선을 배우고 돌아온 홍척국사가 흥덕왕과 선강태자의 귀의를 받아 현재의 지리산인 남악(南岳)에 실상사를 창건하게 되었다. 창건 당시 실상사는 지실사(知實寺)로 불리었으며, 이후 홍척국사의 법을 이어 받은 수철화상이 실상산문 제2대 조사가 되었다. 수철화상은 왕실 사람들의 귀의를 받아 실상사를 크게 확장하였다. 고려시대에 최대의 융성기 조계종 실상산파로 종명을 개칭한 고려시대는 실상사의 최대 융성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127년-1130년 사이에 대대적으로 중창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최근 실시한 발굴 조사에서도 창건 이후 약 300년이 지나 대대적으로 중창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숭유억불 정책을 펼친 조선은 세종 재위 시에 불교계의 종파를 선교 양종으로 묶고 전국에 36개 사찰만을 남겨 놓았다. 당시 실상사는 본래 실상사의 말사였던 산내면 원천리 소재 원수사(源水寺)의 관할에 속하게 되었다. 고려 말 이후 잦은 병화로 쇠퇴해지기 시작한 실상사는 15세기 중반에 이르러 완전히 폐사되었다. 이후 200년간 절의 경역은 민간 경작지로 사용되어 왔다. 철불과 석탑만이 논바닥에 방치되어 오다가 1690년(숙종 16) 침허조사에 의해 대적광전을 비롯하여 36동의 건물을 중창하게 되었다. 그러나 침허조사가 중창한 대가람은 1883년과 1884년의 화재 사고로 약사전, 명부전, 극락전 등 3채의 불전과 승당 1채만 남겨두고 모두 전소되었다. 1884년 월송대사가 대적광전이 불탄 자리에 지금의 보광전 건물을 새로 중창하였다.
이용시기 | 연중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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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 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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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게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힐링의 시간이였습니다.
1박2일 템플스테이 신청해서 머무른 곳! 템플스테이 하는 건물을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 아주 깨끗하고 샤워실과 화장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절 전체를 돌아보며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방이 배정되고 예불드리는 시간, 공양시간, 예불드리는 시간과 스님과의 차담시간...그리고 다음 날 새벽 예불드린 후 이른 아침을 먹고 경내 청소 및 잡초제거, 그리고 산책하는 시간...이틀간 힐링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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