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관리사무소 옆 냇가 건너 암벽에 자생하고 있는 송악은 드릅나무과에 속하는 덩굴식물로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80cm에 이르고 나무의 높이는 15m나 되는 거목이어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내륙에 자생하고 있는 송악 중에서 가장 큰 나무이다. 꽃은 10~11월에 황록색으로 피는데 짧은 가지끝에 여러 개가 둥글게 모여서 달린다. 송악은 본래 따뜻한 지역에서만 자라는 늘 푸른 넝쿨 식물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의 섬이나 해안지역의 숲 속에서 주로 자라지만 동해안 쪽으로는 울릉도까지, 서해안 쪽으로는 인천 앞바다의 섬까지도 퍼져 있다. 그러나 내륙에는 이곳이 송악이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이 된다. 高敞郡, 1992, 『高敞郡誌』
경위도좌표 : N 35°30′06.8″, E 126°3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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