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의 노거수가 마을 입구와 노인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마을에서는 할머니당산과 할아버지당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수종은 느티나무이며, 수령은 200~300년, 나무의 키는 10m, 둘레는 3m 정도 된다. 이 마을 주민에 의하면, 해마다 정월 보름 당산제를 지내왔는데, 일제시대에 일본경찰의 요구로 제사가 중단되자, 그 해 봄, 곧바로 마을에 전염병이 돌았다고 한다. 이에 관의 허락을 받아서 삼월삼짓날로 날을 잡아 당산제를 지냈더니 병이 나았다고 한다. 당산제는 2~3년 전에 마지막으로 나무에 告한 다음 중단하였다고 한다.
경위도좌표 : N 35°25′07.5″, E 126°4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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