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내에 위치한 이 집은 항일운동의 선구자인 近村 白寬洙가 태어난 곳이다. 백관수는 조선말기의 유학자 전우에게 한학을 배운뒤 일본에 건너가 공부하던 중 청년독립단을 구상하고 2.8독립선언문을 발표하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그 뒤 동아일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후 한국민주당을 창단하고 제헌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하였다. 그는 헌법을 제정하는데 공을 세우기도 하였으나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었다. 현재 건물은 안채, 사랑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주칸의 거리는 282cm로 되어 있다. 면적은 16.5평으로 주초는 자연석을 이용하였다. 지붕의 기와는 시멘트로 보수하였다. 안채 북서쪽으로 백관수 기념석이 설치되어 있고 북측 야산에는 최근 지어진 백관수선생의 사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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