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책이 만나는 전주의 열린 쉼표
다가여행자도서관은 ‘여행’을 주제로 한 도서관이다. 옛 치안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2년 초 개관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과 옥상정원까지 이어지는 다층 공간에서 책과 여행이 자연스럽게 만난다. 지하 ‘다가독방’은 혼자만의 사색과 설계를 위한 숨은 공간으로, 1층 ‘다가오면’은 여행자를 먼저 반기는 공간으로 국내외 여행가이드북과 에세이가 빼곡히 진열되어 있다. 2층 ‘머물다가’에서는 노트북과 LP가 흐르는 카페 분위기의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옥상 ‘노올다가’는 ‘새로운 여행의 바람’이라는 콘셉트 아래 하늘과 바람을 맞으며 책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책과 여행, 도시와 사람들이 이어지는 문화 플랫폼
여행자와 시민 모두에게 열린 이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있는 장소가 아니다. 창가에 앉아 햇살을 맞으며 책을 읽고, 야외 책정원에서 바람을 느끼며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여행’이란 키워드 아래 국내외 다양한 도시로의 발걸음이 책장 위에서 시작되고, 도서관이 곧 여행의 출발점이 된다.
주말이나 저녁이면 옆길 웨리단길과 맞닿아 있어 산책과 독서, 커피 한 잔이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시간이 자연스레 펼쳐진다. 다가여행자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도시와 여행자, 일상과 휴식이 이어지는 전주만의 특별한 문화거점이다.
이용안내
| 이용시간 | 09:00-18:00 |
|---|---|
| 쉬는날 | (월요일 정기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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