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공원
- 위치정보
- (56342)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100
-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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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낙조공원은 부안 변산반도 해안도로인 30번 국도를 따라 변산해수욕장에 다다를 무렵 언덕 위에 세워져 있다.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팔각정이 상징적인 랜드마크이다. 육당 최남선의 조산상식 지리지에 따르면 조선 10경 중 하나가 변산의 낙조로 기록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낙조 명소로 알려져 있다.
사랑의 낙조공원은 연인, 부부, 가족 간 사랑을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사랑을 속삭이고 언약을 하는 장소로, 이곳에서 사랑을 이야기하고 약속하며 표현하고 느끼는 사랑의 공간이다. 모든 사람의 소중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염원을 담아 2012년 12월 부안군에서 조성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2100에 위치한다. 변산반도 해안도로인 30번 국도를 따라 변산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새만금길을 운전하다 보면 나타나며, 변산 마실길 탐방 중 쉬어가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공원 내에는 팔각정을 비롯하여 세 가지 주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1. 사랑의 약속
남자와 여자의 손으로 하트를 만든 조형물이다.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인
손과 사랑의 첫 단계인 손잡기를 상징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까지 손을 잡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손 중심의 금장식은 사랑의 도장을 의미하며, 이
도장을 기준으로 좌우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약속 인증이 된다.
2. 사랑의 표현
남성과 여성을 표현하는 두 개의 조각품으로 한 쌍의 하트를 구성한다. 하트는 좌우
대칭 구조로 남녀가 반반씩 무게를 나눠 갖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왼쪽 하트는
남성을 표현하며, 비워진 반쪽은 미완성 사랑 공간으로 연인과 함께 하트를
연출하여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도록 작가가 의도적으로 비워두었다.
3. 진실의 입
진실의 입 속에 손을 넣을 때는 진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 속에는
어머니의 사랑과 가슴이 있다는 상징으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어머니 사랑을
느끼고 가족의 사랑을 생각해 보는 공간이다.
사랑의 낙조공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월별 해넘이 위치와 일자별 일몰시각을 QR코드로 안내하고 있어 최적의 뷰를 보고 촬영할 수 있다. 위도, 상왕등도, 비안도, 고군산열도를 조망할 수 있으며,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다.
사랑의 낙조공원 주변에는 변산해수욕장, 채석강, 내소사 등 변산반도의 주요 관광 명소가 인접해 있다. 변산해수욕장은 1933년 개장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 중 하나로, 반짝이는 은빛모래와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을 자랑한다. 해변공원, 노을광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토캠핑장(텐트사이트 29면, 캐러반 5대)도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가활동에 적합하다.
팔각정 아래에는 누에섬 전망대가 있으며, 새만금홍보관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공원 곳곳에는 과거 해안경계 경비초소가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어 역사적 의미도 지니고 있다. 변산 마실길을 탐방하다가 쉬어가는 장소로 좋으며, 여행 중 사진 촬영을 위한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사랑의 약속, 사랑의 표현, 진실의 입 조형물은 모두 포토존으로 활용되며, 각 조형물마다 사진 촬영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변산반도를 배경으로 영원한 사랑을 인증샷 하거나, 낙조를 배경으로 프로포즈하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가족, 연인, 친구,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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