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물빛공원은 동화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테마공원으로, 백용성조사 탄생성지인 죽림정사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맑은 물빛이 반짝이는 장수천을 따라 조성된 이 공원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장수의 대표 휴식공간이다.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이면 시원한 물소리가 바람과 함께 도시를 식혀준다. 잔잔한 호수 위로 빛이 부서지고, 물결은 하늘의 색을 따라 변한다. 아이들은 분수대 앞에서 웃음소리를 남기고, 산책길을 걷는 이들의 발걸음은 한결 가볍다.
공원 중앙의 음악분수는 저녁이 되면 음악에 맞춰 춤추듯 빛을 뿜으며 ‘물빛’이라는 이름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여름이면 이곳은 번암물빛축제의 메인 무대가 되어 물과 불빛,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야경을 선사한다. 잔디광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모여 앉고, 호수 위로 퍼지는 조명이 물결처럼 번져나간다. 낮에는 휴식의 정원으로, 밤에는 축제의 무대로 변하는 곳. 장수물빛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수의 ‘빛나는 쉼터’이자, 하루의 끝을 가장 아름답게 물들이는 공간이다.
| 이용안내 |
이용안내
- 이용시간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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