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시민이 기증한 민간기록물을 수집·보존·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 아카이브 기관이다. 근대 붉은 벽돌로 지어진 옛 익옥수리조합 건물을 개보수하여 기록관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특징이다. 총 연면적과 주요 수장 공간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아카이브를 병행하여 운영한다.
1층 : 상설전시실, 보이는 기록 수장고, 익옥수리조합 금고, 기증자 명예의 전당
- 기록을 통해 삶의 이야기, 일제의 의한 근대 농업의 슬픈 역사, 기록관 조성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층 : 기획전시실, 교육·체험 공간, 기록작업실이 있다.
- 기증 자료 중 가장 많은 것이 교육자료인 만큼 전시를 통해 교육도시 익산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3층 : 지붕층
- 목조 트러스 기법이 적용된 맨사드형 지붕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1930년대 건축 흔적을 볼 수 있는데 영화 ‘동주’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별도 설치된 기록실감창고와 미디어 스크린은 실감형 체험 전시에 활용되어 기록의 가시성을 높인다.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실 및 창고는 2005년에 등록문화재 제181호로 지정되었다. 1930년에 익옥수리조합 사무소 건물로 지어져 1996년까지 전북농지개량조합의 청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정면 중앙의 출입구와 그 위쪽 창호 부분은 테두리에 꽃잎 무늬 형상의 인조석으로 치장하여 붉은 벽돌과 대비를 이룬다. 외벽의 독특한 장식적 조적수법 및 맨사드 지붕의 목조트러스 가구법에서 수준 높은 건축기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의장 및 기술사적으로 매우 가치가 있는 건물이다. 바닥 콘크리트에 대한 공사기록이 ‘조선과 건축’지(1922-45)에까지 실렸다고 전하며 외관의 원형도 잘 남아 있다. 철근콘크리트조에 목조트러스의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건물은 일본인 농장 지주들이 쌀 생산량을 늘리고자 창설한 익옥수리조합의 사무소이다. 토지 개량과 수리 사업을 명분으로 설립되어, 과다한 공사비와 수세(水稅)를 부담시켜 지역 농민을 몰락시키는 등 일제에 의한 우리나라 근대 농업 수탈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외벽은 붉은 벽돌로 되어 있으며, 창문과 창문 사이에 벽돌로 치장쌓기를 한 것이라든지, 테두리보의 벽면도 붉은 벽돌로 쌓은 것 등은 현재 건축기법과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지붕에는 환기통이 있고, 빗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나무로 경사진 그레이팅을 만들어 놓았다. 테두리보를 장식한 원형의 꽃받침 무늬는 정교하면서도 일정하게 되어 보는 이를 감탄하게 한다.
당시에 이런 건물이 있었다는 것은 주변에 관리해야 할 농지가 많았다는 뜻이고, 또한 많은 소출을 내기 위해는 물 관리를 잘해야 했다는 반증이다. 주변에 익산의 주현동에 오하시 농장과 춘포의 호소가와 농장, 김제 죽산의 하시모토 농장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한 쌀을 일본으로 가져간 것이 확실하다. 그만큼 아픈 역사의 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 이용시간 | 10:00 ~ 18:00 |
|---|---|
| 주차시설 |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앞 및 인근 공영주차장 |
| 개장일 | 화 ~ 일요일 |
| 쉬는날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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