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랑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6길 13(월명동 16-7)에 위치한 역사 문화 관광지이다. 군산 근대역사체험지구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적산가옥(일본에게 압수한 가옥)을 보존하여 운영하고 있다. 일본식 정원과 다다미방이 특징이며, 게스트하우스,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30년대 근대 군산의 생활 모습을 복원하여 다다미방을 체험할 수 있는 일본식 가옥 숙박 게스트하우스이자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연면적 2,928㎡에 달하는 여미랑은 숙박 시설, 카페, 주점, 식당, 특산품 판매점 등 총 10채의 일본식 가옥으로 단지화되어 있다.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와 각종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 일본식 정원과 건축물이 독특한 사진 명소로 활용된다.
여미랑이라는 이름은 '여(잊을 여), 미(아닐 미), 랑(사랑채 랑)'이라는 의미로,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하룻밤 묵으면서 만든 추억도 함께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군산의 역사적 정체성과 관광 시설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표현한다.
여미랑 게스트하우스는 5개 건물에 28개의 다다미방을 갖추고 있으며, 전통식 구조이면서도 현대식 난방과 냉방 시설을 갖추어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한다. 다다미방에서 하룻밤을 묵는 이색 체험과 멋진 정원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2년 신축되어 현대식 편리함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전통 일본식 가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근처에는 동국사(일본식 사찰), 신흥동 일본식 가옥(영화 촬영지), 초원사진관(영화 촬영지) 등 다양한 근대역사 관광명소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군산의 주요 근대 관광지와 인접하여 있어, 군산의 근대사를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거점 시설로 활용된다.
여미랑(구 고우당)은 2013년 7월 한국 관광 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숙박 업소인 굿스테이로 지정되었다. 이는 시설의 품질, 서비스, 관광 가치를 객관적으로 인정한 공식 인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