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비응항은 지형이 매가 나는 형국이라 불리며, 국내 최초의 해양업무도시 기능을 갖춘 관광어항이다. 새만금사업의 시작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제시대에는 유명한 해수욕장이었다. 새만금지구 및 고군산군도와 인접한 관광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해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특징으로 하며, 해양관광, 수산물 가공과 유통, 휴양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다. 평균풍속이 초속 5.2m로 풍력발전에 적합하며, 현재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되어 있다.
비응항 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비응 마파지길은 옛부터 비응도 주민들이 '마파람(남풍)'을 받는 자리라는 뜻에서 '마파지'라고 불렀던 곳이다. 1.8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전망대 쉼터에서는 확 트인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족, 연인과 함께 걷는 산책로는 푸른 바다 배경과 어우러져 포토존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며, 멀리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들과 수평선 넘어 서서히 지는 석양은 관광객들 마음에 잔잔한 위안을 준다. 어둠과 함께 찾아오는 은은한 조명은 밤바다와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