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복흥면 운림리에 위치한 조선 중기의 교육 유적으로, 한글 학습서인 『훈몽자회』의 저자인 최세진 선생의 학문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재사(齋舍)이다. 1560년(명종 15년)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 유학의 근본이자 문자 교육의 가치가 깃든 장소이다. ‘훈몽재’는 ‘어린이에게 가르침을 베푸는 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훈몽재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중앙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두는 전형적인 조선 중기 서원형 구조를 따른다. 마루에는 ‘훈몽재(訓蒙齋)’라 새겨진 현판이 걸려 있으며, 내부에는 최세진 선생의 영정과 훈몽자회의 목판 일부가 보관되어 있다. 단아한 목구조와 툇마루의 개방성이 조화를 이루며, 유학 교육과 문헌 보존의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복흥면 운림리 496번지로, 순창읍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백운계곡과 섬진강 상류의 고요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으며, 학문과 명상의 정취를 느끼기에 적합하다. 사전 예약 없이 외부 관람이 가능하나, 내부 공간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봄과 가을에는 지역 학생들의 인문학 체험 학습 장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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